24절기 유래와 음력 달력 양력 표 어떤게 맞을까?
어릴때 음력생일 지냈던 나는 사주는 무조건 음력으로 보는 줄 알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가 쓰는 현재의 달력과 태양력이라 불리는 24절기의 차이가 이런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월6일이면 소한이다.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갔다가 그 추위에 놀라 돌아갔다는 소한. 흔히 우리가 소한, 대한, 입춘, 청명 이라고 하는 날들이 24절기중 하나이다.
24절기는 태양을 기준으로 나눈 력이다. 흔히 24절기 달력이라고들 부르는데 달력은 말 그대로 달(月)을 기준으로 나눈 력이라서 태양력과는 다르다.
원래 달력은 음력을 먼저 만들고 시간의 변화로 날짜를 알기 쉽게 만들어 사용했는데 농사를 짓기에 불편해 태양의 기점을 함께 표기한 태음태양력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쓰는 음력이라는 말은 태음태양력의 줄임말이 된 것이다. 태음은 달을 태양은 해를 뜻하는 말이다.
24절기를 영어로 번역하면 한국식 영어로 24seasons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영어권 검색으로는 이렇게 찾을 수 없다. 서양에서는 The 24 Solar terms로 불리고 중국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 농사를 짓는 베트남, 한국, 일본등 동아시아에서도 사용한다. 서양에도 우리와 비슷하게 24절기를 나눈 것이 별자리이다. 검색해보면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출처 : 구글>
24절기의 유래
서치에 의하면 24절기는 농사를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시간의 개념이 불분명했을때부터 농사를 지을때 무엇보다 태양의 흐름이 중요했을 것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농사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자연의 흐름을 최대한 예측해보려는 인간의 노력의 24절기라는 태양력을 만들어냈을 것이다.
24절기는 태양의 운동을 춘분점에서부터 황도를 따라 동쪽으로 15도 간격으로 24기점을 나눈 것이다. 24절기에 15도를 곱하면 360도가 나온다. 그래서 태양이 한바퀴를 돌게 되는 지점이 24절기가 된 것이다. (원래 중국에서 시작했을때는 시간을 배분하여 각 절기별 시간이 정확했다고 하는데 청나라때 예수회 선교사들이 15도간격으로 맞춘것이라고 한다)
춘분점이란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움직일때 적도를 통과하는 지점을 말하고, 황도란 태양이 움직이는 길을 말한다.
<24절기 표-네이버>
봄,여름, 가을, 겨울 절기
24절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계절에 6개씩 나뉘어 있다. 봄에 속하는 절기는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가 해당된다.
여름에 속하는 절기는 입하를 시작으로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가 배정되었고, 가을은 입추를 시작으로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겨울은 입동부터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으로 한 해가 마무리 된다.
절기는 태양태음력으로 15일 간격(달의 주기를 기준으로 하지 않았을까?)으로 변한다. 2020년은 소한이 1월 6일, 대한이 15일 후인 1월 20일이다. 입춘은 15일 후 2월 4일이다. 입춘하면 봄이 금방 온것 같지만 음력으로보면 아직 1월이다. 음양에서보면 음이 가득차면 양이 태어나고 양이 가득차면 음이 태어나기에 대한의 끝에서 입춘이라는 봄이 들어서게 된다. 음중지양의 시작이다.
사주를 볼때 띠의 기준점이 입춘 2월 4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는 아직 경자년을 맞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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