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먹는 음식 종류
이른 추석이다. 예년보다 음식값이 많이 오른건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추석음식 준비하려면 꽤 분주하다. 설에 먹는 특별한 음식이 있는 것처럼 추석에만 먹는 음식도 있다. 우리나라 3대명절은 설, 단오, 추석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은 단오를 거의 지내지 않고 축제를 통해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주변에서도 단오를 센다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추석은 한가위나 중추절이라고 불리고, 추석 즈음부터는 아침저녁으로 기후가 쌀쌀해져 긴팔을 입어야 하는 시기이다. 추석은 한해동안의 농사에 감사하고 추수하며 거두어 들인 곡식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만들어 먹으며 서로를 축복하는 의미를 가진 날이다. 또한 한껏 풍요로운 마음을 대변하듯 새옷을 지어 입었는데 추석에 입는 새옷을 추석빔이라고 불렀고, 설에 입는 새옷은 설빔이라고 불렀다.
추석에 먹는 음식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들은 어떤게 있을까?
첫번째 추석의 대표음식 송편.
예전에는 추석이 될때쯤이면 각 집집마다 동네 방앗간에 가서 쌀을 빻았다. 쌀가루로 집집마다 송편을 만드는것은 아주 당연하고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의례였다. 추석의 대표적 음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송편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추석음식 : 송편-
송편은 맵쌀가루에 소를 넣은 음식으로 소 재료에는 콩, 깨, 밤 등이 들어간 영양가 높은 음식이다. 먹을게 귀했던 예전에는 칼로리 신경쓰지 않고 이런 명절에 그동안 못먹은 것들을 채웠을만큼 송편은 칼로리가 높다.
송편 한개의 칼로리는 꿀송편의 경우 대략 45~50칼로리라고 알려졌다. 그러니 밥을 먹고 후식으로 송편을 6개만 먹어도 밥 2공기를 먹는 셈이다. 탄수화물을 섭취량을 줄이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그다지 환영받을 음식은 못되는 셈이다.
-추석음식 : 토란탕-
두번째 토란탕
가을이 제철인 토란은 소화가 잘되게 하는 성분이 있어 자칫 과식하기 쉬운 명절에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이다. 어릴적 그 미끈거림이 싫어 입에 대기도 싫었던 음식인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어느정도 참을만해졌다. 토란은 들깨를 넣어 고소한 국물과 함께 먹는다.
토란은 배속의 열을 내리고 위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그래서 과식해서 부담스러운 위장을 돕는 국으로 먹었다. 토란 효능중 가장 큰 효능은 천연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불면증과 피로감을 완화시킨다는 점이다.
토란은 아린맛은 꼭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토란의 아린맛은 수산석회때문인데 제거하지 않고 지나치게, 자주 섭취한다면 결석을 만들 수 도 있다. 보통 고사리나 토란처럼 아린 독성은 쌀뜨물에 담궈놓으면 어느정도 제거된다. 쌀뜨물 대신 소금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추석음식 : 차롓상용 과일-
세 번째 그해의 햇과일
이 시기에 수확하는 과일들로는 사과, 배, 감, 대추, 밤등 다양하다. 그래서 추석 차례상에는 풍성한 과일을 올릴 수 있다.
사과는 섬유질, 펙틴이 풍부하여 활동량이 다소 적은 명절기간에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배는 숙취 해소 및 소화 작용에 도움을 주어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에 도움을 준다.
대추는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고, 밤은 고혈압등 혈관성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갈비찜, 잡채, 부침종류 등 많은 음식들을 명절을 맞이하여 준비하는데 차례와 성묘를 위해 기름에 지지고 볶은 음식과 단백질 많은 고기류등이 많다.
지역에 따라 삼색나물을 먹는 곳도 있고, 인절미, 수정과, 식혜 같은 전통적인 음식들을 곁들여 먹는다. 요즘은 차례상을 지내기 위해 산적, 육전 같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하는 경우도 적고 백화점이나 큰 마트에서 차례상용으로 만들어 팔기 때문에 점점 집에서 음식을 하는 경우가 사라져가고 있다.
참고로 9월에 있는 절기로는 9월8일 백로, 9월 23일 추분이 있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 절기는 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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