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부업으로 월200씩 벌 수 있을까?
인플레이션과 스테그 플레아션을 걱정하는 지금 블로그 부업하면 직장인 월급만큼은 벌수 있다는 교육들이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살기 팍팍해진 세상이라 어떻게 해서든 블로그 부업으로 월 200은 벌어보겠디며 몇백만원씩 하는 블로그 교육을 듣기도 합니다.
이글은 유튜브의 마케팅웨이 최준호님의 영상을 통해 느끼게 된 점을 저만의 생각으로 정리 취합한 것입니다. 따라서 마케팅웨이님의 가르침이 일정부분 있음을 밝힙니다.
저도 블로그 부업으로 돈 좀 벌어보겠다는 꿈을 갖고 돈을 들여 2번의 블로그 교육을 받아봤습니다.
첫번째 교육은 8년전쯤에 온라인으로 티스토리 애드센스에 관한 교육이었고, 두번째는 올해 들어 블로그를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네이버 블로그에 관한 교육을 들었습니다.
둘 다 블로그 부업으로 돈을 벌겠다는 목표는 같지만 채널이 다르기 때문에 접근 하는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티스토리는 구글 애드센스가 돈을 벌어주는 주요수단이고, 네이버 블로그는 체험과 원고의뢰 등 외부협업이 돈을 벌 수 있는 주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애드포스트로 한 달에 몇 백씩 가져가는 사람들은 상위 0.1%정도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건 네이버 블로그 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아는 현실입니다.
네이버는 계속 검색노출을 바꾸기 때문에 저 같은 피래미들은 한달에 통닭 한 마리 정도 먹는 수준밖에 못 법니다.
거기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들을 검색에서 먼저 밀어주기 때문에 인플루언서가 아닌 저 같은 일반 블로그는 검색 첫페이지에 나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 네이버 블로그로 돈을 벌수 없는 구조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마케팅웨이 최준호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콘텐츠의 한계를 갖고 있다. 한글이라는 한계성 때문에 시장이 작고 보는 사람들의 한계가 있다."라고 말이죠.
즉 타켓팅할 수 있는 시장이 작다는 뜻입니다. 유튜브와 다른 점이 바로 이점 이죠.
그런데 정말 생각해보니 어느정도는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문서 한 장 한장으로 콘텐츠를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내 팬이 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콘텐츠는 꽤 휘발성이 짙을 수밖에 없습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의 패턴 역시 그와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꼭 네이버 블로그 뿐만아 아닙니다. 티스토리도 마찬가지인데 결국 두 블로그 다 같은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는 뜻이 되겠네요. 다른점은 수익적인 측면이 다르다는 것이죠.
또한 유튜브,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영상과 이미지 기반이라서 광고 아이템만 잘 만들면 전세계에 도달할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글 애드센스도 적절한 광고가 붙을 확률이 높습니다.
블로그를 반자동 수익화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평생 이 짓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블로그로 부업하려고 하는게 평생 이짓을 하기 위해서인가요?
아니죠. 대부분 디지털 노마드라고 불리는 파이어족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죠.
유명한 유튜버들의 이름을 대라고 하면 금방 5개 이상을 말할 수 있지만 블로거 이름 다섯개만 대보라고 하면 그 누구의 이름도 쉽게 떠오르지 않을 겁니다.
즉, 우리가 블로그로 돈을 못버는 이유는 브랜드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블로그로 직장인만큼 돈을 버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블로그로 월 200만원 벌수 있는 방법 찾아봐야겠죠. 분명 성공한 사람들이 있으니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꼭 해결빙법을 찾아보려 합니다.
찾게 되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달 애드센스 수익이 현재 246달러 입니다. ㅠㅠ
핑계대지 않고 제가 잘 못해서 수익이 이정도 밖에 나지 않은 점 반성합니다. 😞😓💀